[울산 맛집]-끝내주는 국물과 고추튀김이 맛있는 "태양칼국수"

휴가의 마지막 주말 술로 지친 속을 달래러 여친님과 칼국수집을 가기로 했다.

처음가보는 곳이지만 고추튀김과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기로한 "태양 칼국수"

 

내가 방문한 곳은 태양 칼국수 옥동점. 

법원검찰청입구 사거리 한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태양 칼국수 입구

 

0. 주차장                    

가게를 조금만 지나가면 차를 10대 남짓 댈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차를 하고 입장했다.

태양칼국수 전용주차장

 

1. 영업 시간                    

월요일 휴점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 오전 11:30~ 영업종료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00~5:00

 

2. 메뉴                    

칼국수와 고추튀김이 유명하다 하여 해물칼국수 2개, 고추튀김 1개를 주문했다. 

태양칼국수 메뉴판

 

3. 밑반찬                    

샐러드, 배추김치, 비트무절임, 구운 땅콩.

여기까지는 뭔가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밑반찬

 

배추김치는 맵지 않고 직접 담그신거 같은데 갓담근 맛있는 김치.

나중에 칼국수와 한입해보기로 한다.

갓담군 배추김치

 

 

3. 칼국수와 고추튀김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다.

먼저 나온 고추튀김. 깨끗한 기름으로 바삭하게 잘튀긴 고추튀김이라 기름잡내가 전혀없고 신선한 풍미가 풍긴다.

고추튀김

 

잘라서 한입해본다.

다진고기를 오이고추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냈다.

 

깨끗한 기름에 튀긴게 분명하다. 맛이 고소하고 깨끗하다.

다진고기의 육즙과 오이고추의 상큼함, 깨끗한 튀김맛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이런 튀김이 5,000원밖에 하지 않다니.

고추튀김

 

이어서 나온 칼국수

백합이 가득들어간 칼국수 대접이 나온다. 대파와 부추가 고명으로 가득 들어가있다.

가스오부시 베이스 육수를 내었는지 우동향이 진하게 풍긴다.

태양칼국수

속풀이를 위해 대파, 부추와 함께 국물맛을 한번 본다.

가스오부시의 진한 우동 국물맛, 백합조개의 시원함, 간도 적당히 잘되있다.

누가 먹어도 맛있는 깊은 맛.

술한잔한 다음날에 무조건 생각날 만한 맛이다.

 

 

국물맛을 봤으니 면발도 한번 먹어본다.

면발이 쫄깃하기도 하고, 식감이 정말 정말 좋다.

 

국물을 떠서 배추김치와 함께 면발을 먹어본다.

쫄깃한 면발과 배추김치가 잘어울린다. 정말 맛있다.

여친이 도대체 면발 맛있다는 얘기를 몇번이나 하냐고 할만큼 나는 여기 면발이 좋았다.

(주차장에서 발견한 이집 기성품 면발은 바다 칼국수였는데,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바로 그면이다)

 

 

속풀이겸 점심식사로 먹은 여친과 나의 평가는

 

맛 ★★★★☆

가격 ★★★★★ 

재방문의사 ★★★★★ 

 

칼국수 개운하고 깊은 국물맛과 면발, 백합조개살이 정말 잘어울려서 맛있었고, 

고추튀김이 바삭하고 고소하고 육즙이.. 아무튼 먹어봐야함. 

그런데 가격까지 저렴하다.

여기는 무조건 재방문.

 

울산에 들리시거나, 근처 사시는 분은 꼭 한번 들려서 먹어보시라고 추천하는 맛집

 

체인점이 여러곳있으니, 아래 보시고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되겠다.

1. 태양칼국수 본점

2. 태양칼국수 옥동점

3. 태양칼국수 구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