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왕십리역 맛집- 한양대 황소곱창

깨라마 2021. 7. 11. 20:05
728x90

부모님하고 조카를 데리고 오랜만에 학교앞 소곱창 집을 방문했다.

서울집에 들르면 부모님하고 가끔가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온듯하다.

장소는 아래 지도 참조.

한양대 병원 올라가는 길목아래 샛길들어가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찾아가기 쉽고, 뒷편에 작게 주차공간도 마련해두었으니 차가져오신분은 식당에 문의하면 주차공간을 안내해주신다.

한양대 황소곱창 입구. 학교다닐때는 돈없어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졸업하고야 이 맛집을 알았다.
코로나 전에는 많이 줄서서 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줄서는 정도는 아닌듯. 그래도 손님은 항상 많다.

식당 내부 전경. 오랫동안 장사를 잘한 가게의 포스가 풍긴다. 식기도 낡았지만 관리가 잘되있다.
부모님과 5시 반에 방문해서 아직은 손님이 많이 들어차지는 않았다.

우리는 소곱창 구이모듬+양깃머리 1인을 추가해서 먹었다.
구이모드에는 양깃머리가 없기때문에 추가해서 먹으면 모든 곱창 부위를 다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양깃이 부드럽다고 우리 아부지가 조아하셔서 특별히 꼭 추가를 해야한다 ^^

김치와 파절이
고추양념간장, 참기름장

청국장찌개


밑반찬은 별거 없다. 김치하고, 파절이. 그리고 청국장
김치는 맛이 중국산 김치 맛인데 표기를 확인하지 못해서 모르겠다..ㅠ
파절이는 잘라서 고추 양념간장에 절여서 먹는다.
생으로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또 따로 구워주신다. 구워서 먹어도 맛있음.

모듬+양깃해서 3인분 한판 양이 이정도된다.

익는중에 궁금해서 뚜껑 열어봄^^
지글지글 아주 맛있게~~ 잘 익고 있는중~!^^

맛나게 다 익은 모습.
남자 1인당 1인분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먹으면 괜찬지만 우리가족은 메인으로 항상 양껏!!
우리는 6인분 시켜먹고 볶음밥도 시켜먹었다.^^

볶음밥은 간단히 맛을 보는 의미라면 1인분도 충분히 많이 주신다.

날치알이 듬뿍들어가서 톡톡 터지고 또 밥 양념도 잘되있어서 감칠맛이 끝내줌.

성인 3명이서 배부르게 잘먹고나오니, 거의 20만원 가까이 나왔네 ~^^;;
그래도 먹은거에 비해서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잘먹은 저녁식사한끼였다.
서울살면 이근방에서 가장 추천하는 곱창집이므로,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