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대세하락장에 돌입했는가?

1. 자산시장의 유동성 : 21년 하반기 자금유동성의 영향은 중립.

 

가장먼저 확인해봐야 하는 포인트는 시장에 돈이 풀리느냐이다. 왜냐하면 시장에 현금이 풀리는 정도, 자금 유동성에 따라서 자산시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 자체도 논란이 될만큼 변동성이 크고, 투기성향이 짙다. 시장규모도 작아서 시장조작에 쉽게 노출되어 현재까지 공식적인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런데 비트코인처럼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자산은 자산의 유동성이 풍부할수록 상승세를 보인다.

 

그럼 지금 세계적으로 돈의 흐름이 어떤가 확인해보자.

 

코로나 위기가 터진 20년 1월을 기점으로 세계 주요 중앙은행인 미국, 일본 유럽에서 돈을 급격하게 찍어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이시기 3월부터 상승장세를 이어가가 10월 이후로 급격한 상승장세를 이어간다.

 

그리고 4월 까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1년 3월 대략 600~700만원이던 비트코인이 21년 4월 800만원을 찍으면 1000% 넘는 상승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시장에 돈이 풀리면 풀릴수록, 투기자산시장에 폭발을 일으킨다.

 

현재는 중국발 채굴금지 FUD, 일론머스크발 FUD로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다.

 

현재의 주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스탠스는 어떤가

미국 :

- 바이든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 협상타결 선언했다. 기존보다는 줄어든 규모이나 여전히 시장에 돈을 풀겠다는 시그널.

- FED는 인플레이션율을 이유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언급 횟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과거 테이퍼링 사례로 볼 때 내년 초나 올해 4분기쯤 시작할거라고 예상된다.

 

2. 차트 분석 50MA / 200MA 데드크로스를 지났음. 장기하락추세.

 

 

2014년 꺼부터 밖에 안보이니 그 이후로 데드크로스 발생시 추세를 확인해보자.

1) 2014년 9월 4일 : 2015년 7월 13일 골든크로스 (약 10개월 소요)

 

 

2) 2015년 9월 14일 : 반등조정으로 10월 26일 골든크로스(약 1개월)

 

 

 

3) 2018년 3월 31일 : 2019년 4월 24일 골든크로스(약 13개월 소요)

 

 

4) 2019년 10월 26일 : 2020년 2월 18일 골든크로스(약 4개월)

5) 2020년 3월 25일 : 2020년 5월 21일 골든크로스(약 2개월)

 

 

6) 2021년 6월 19 : 향후 향방은??

 

** 추세 확인결과 2가지 결론

- 대상승장 이후 급락에서 오는 데드크로스는 장기간 하락추세를 동반

- 조정횡보장세에서의 데드크로스는 단기간에 만회.

 

결론 : 이번 데드크로스는 대상승 이후 데드크로스로 장기간 하락 추세전환으로 보임.

 

3. 플랜비 S2FX 차트 : 모델의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단계에 다다름. 중립!

(기존 재고자산 자산 가치를 토대로 계산한 모델?? 똑똑한 사람이 비트코인 가격 추세를 검토해놓음)..

https://soulbitcoin.medium.com/%EB%B9%84%ED%8A%B8%EC%BD%94%EC%9D%B8-s2f-%EA%B5%90%EC%B0%A8%EC%9E%90%EC%82%B0%EB%AA%A8%ED%98%95-bitcoin-stock-to-flow-cross-asset-model-72a87a6b0480

비트코인 S2F 교차자산모형 (Bitcoin Stock-to-Flow Cross Asset Model)

역사적으로 비교적 정확한 바운더리 내에서 움직이고 있음. 앞으로 장기간 하락 횡보할 경우, S2FX 차트는 붕괴됨. 현재는 모형의 신뢰성을 테스트 하는 단계까지 와있음.

 

 

 

4. 기관들의 진입 : 긍정적

지속적인 커스터디 서비스 확대는 긍정적임.

 

5. 투자 거물들의 비트코인 스탠스 : 긍정적

브릿지 어소시에이츠의 레이달리오, 블랙록의 래리핑크 등등 수많은 투자계 거물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54

http://www.coinreaders.com/10628

20년 12월 전만에도 레이달리오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그러나 위기사들을 참조하면 레이달리오는 비트코인을 헷지용 투자자산으로서 이미 인정하는 것 같아 보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IVCUC58

블랙록의 CEO 래리핑크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와 달리 투자자산으로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는중.

 

결국 이시장에 유동성을 부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개인일까? 기관일까? 결국 이 거대한 유동성 장세에서 커져버린 코인시장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곳은 기관뿐이다.

그렇다면..

기관은 시장을 들어올릴 생각이 있을까? 그렇다. 이러한 거대한 유동성 장세에 하이에나들이 먹이를 놓칠리 없다.

그렇다면 언제..?

 

결론. 차트상으로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단기 반등은 몰라도 대세 상승은 어렵다. 1~2달간 조정횡보장세를거쳐 바닥을 다지고 (기관들 배부르게 먹고) 50일선이 200일선을 돌파할 때 일봉 캔들이 200일선을 다시 찍으면서 조정받고 올라가는 구간을 노려도 늦지 않다.

 

이시장에 오래 있다보니.. 다먹으려다 배탈난적이 한번이 아니다.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의심하는 자세가 건전한 자산 성장에 있어 근본적인 밑거림이 될수 있다.